개껌의 가족캠핑



2013.10.02 ~ 2013.10.06

예산 느티나무 

 

회사 업무 후 토요일 늦은 저녁에 느티나무로 합류 했습니다

그래서 함께했던 회원님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없습니다

죄송해요

소중한 지인들의 기다림이 있어서 언제나 설레임으로 달려갔었던 느티나무 캠핑장 

달강리 느티골 이곳에서

 짧지만 가슴 한켠에 오랫동안 남겨둘 추억을 나누어 담아갑니다

42.th 예산 느티나무 

 
 

설악동으로부터 느티나무까지

이동거리 약 373km

소요시간 약 4시간 49분

너무도 보고 싶었던 사람들

설레임으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개껌이 일등 !! 

  

그래서 맨 구석탱이 사이트 ㅜㅜ

일정에 없던 방문캠이다 보니 쌀독에 쌀이 다 떨어졌습니다  ㅡ.,ㅡ

쌀과 식재료가 없습니다

보지마

라면도 없쓰 ㅡㅡ;;

감이라도 따 묵을까?

아~ 놔~

썩었네

못 먹는 감이였쓰 ㅡㅡ;;

휴지라도 뜯어서 먹고 싶다 ㅜㅜ

문명의 이기를 버리고 자연과 하나가 되자던 우리의 캠핑 라이프!!

야생으로!! 

느티나무에는 당장 주워먹을 수 있는 밤이 많아요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는 놈들도 있고

포동포동한 비상식량도 있네요

캠장님 나이스~

제 눈엔 그냥 풀떼기로 보이고

땟깔만 좋거나 못 먹을 것들도 많습니다

주말농장에서 이름모를 채소를 조금 뜯고

(채니님 쉿!!)

계란찜으로 아이들의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그런데 개껌녀야 계란은 어디서 났어? ㅋㅋㅋ

그리고 내 밥은 ? 나는 ?

서관장님이 도착하고

곧이어

하늘바라기님댁이 도착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지막 양식

 통삼겹을 시즈닝해서 오븐에 넣어두고

양념통만  깨끗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다소곳하게 기다립니다

그런데....

왜?

안와??

 기다리던 하늘바라기님, 그리고 매미꽃처럼님이 도착했습니다

처음 만나뵙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저희 배고파욤 !!

대봑~~~~

 

하늘바라기님의 꽃게찜!!

꽃게탕 !!

크아~~ 소주 소주~~

매미꽃처럼님의

소고기 불고기 !!

개껌녀의

통삼겹 바베큐 !!

냠냠~~

쩝쩝~~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매미꽃처럼님의 신상 화로대가 개시되고

늦은 밤까지

수 많은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랜턴 불빛 아래

서로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죄송해요

저는 이제 일하러 올라가볼께요 ㅜㅜ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토요일 인천의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이렇게 멋진 가을 하늘아래 모두 계셨군요

추한억장님의 화로대에 모닥불이 춤을 추고...

장군님이 장작을 십만원어치 샀나요? ㅋㅋㅋ

하늘바라기님 !!

죄송해요 다음에는 또띠아 꼭 챙길께요 ㅜㅜ

그러나

라면도우 피자와 하늘바라기님의 수제도우 피자는 정말 맛있었요

아~~ 후기 사진이 너무 없다 ㅜㅜ

 

좋은 사람들과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캠핑의 또 다른 매력...

아쉬운 철수날 이네요

서관장님~~

 머리에 비듬 터세요 ㅋ

꿀모닝!!

잘잤어요 ? 모두들?

(유일하게 카메라에 담겨주신 러부님과 헬리님!! 정말 감사해요 ㅜㅜ)

이녀석들이!! 요기에 숨어서~~

알밤한대씩 콩! 콩! 콩!

다같이 늦은 아침 먹고 철수해요

다음에는 맛있는거 많이 해드릴께요~~

짧은 만남과 아쉬운 이별

막히는 고속도로

그러나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갈길을 재촉합니다

서관장님댁, 핸드폰지민파파님댁, 매미꽃처럼님댁, 러부님댁, 추억한장님댁,

하늘바라기님댁, 승구리당당님댁, 미진파파님댁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러부님!!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