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내용보기
이전글 다음글 : 1025
제     목 오랫만에 다시 찾은 느티나무~~
작 성 자 졸리영 작성일시 2016-06-13 오후 12:10:00

안녕하세요? 6월 11일-12일 1박 2일 느티나무에서 오랫만에 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올해 첫 캠핑으로 택한 느티나무.... 작년엔 자주 왔었는데 올해 오랫만에 왔더니 나무도 시설도 업그레이드 되어

 

더 좋아진 느티나무...

 

항상 사람좋으시고 부지런하시며 친절하신 캠핑지기님~~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이 업그레이드되어 더 좋았습니다. 사실 작년엔 물놀이장 페인트칠이 얇아 아이들이

 

시멘트바닥에 자꾸 피부가 쓸려서 불만을 호소 했었는데 올해 좀 더 두껍게 페인트를 덧칠하여 그런 걱정이 싹 없어

 

졌으며 나뭇잎과 벌레가 떨어져 약간 찝찝했던 것도 그늘막을 쳐서 싹 사라졌습니다.

 

근데, 지하 100미터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물은 뼈속까지 춥게 만들어 버리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물을 가는 캠지기님이 야속합니다... 이틀에 한번 갈아도 충분히 깨끗하며 그러면 좀 더 물이 따뜻해지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남편도 저도 아이들도 행복한 시간보내고 힐링받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캠장지기 2016.06.13 오후 2:04:00      
 ^^ 좋은분들은 항상 환영이고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해주신 내용은

참고하시라고 답변드리면 일단 페인트문제는 작년은 수영장용 친환경 에폭시 수지

를 두껍게 칠했는데 시공이 잘못된건지 들뜨는 문제가 있어 일부 벗겨짐 현상이 있

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그늘막은 매년 설치하는데 너무 이른시기에는 

물 온도때문에 설치하지않아서 없던 시점에 오신듯하고^^ 마지막 수영장 물온도문

제는 캠지기가 결벽증??ㅋㅋ이 있어서 수영장만큼은 아이들이 깨끗하고 검증된 물

에서 놀게 하고 싶어서 지하수 개발이 쉽지 않은곳이어서 30톤을 매일교체하는 시

스템으로 만들려고 수천만원을 들여서 암반수로 매일 물을 교체할수 있게 만든거

라 추위라는 단점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불편함을 줄여보려고 수영장옆에 

미니 온천탕을 계획했는데 레일썰매진행과 위생문제등에 대한 고민때문에 올해는 

실행에 옮기기는 힘들듯하고 내년쯤 보완책을 마련해 진행하려합니다. 대안으로 일

단 올해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계획중인게 준비해둔 5톤탱크에 하루전에 물을 받아

두고 일정온도를 유지시켜서 매일 물을 교체시 하루전에 받아둔 5톤의 물을 공급하

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 장담은 못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느티가 되겠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드렸는데 졸리영님이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

시는 부분을 꼭집어서 질문해주셔서 다른 회원분들도 궁금증해소에 도움될까해서 

자세하게 답글 올렸습니다. 다시한번 항상 좋게봐주셔서 고맙고 우리팀같이 좋은분

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해사랑 2016.06.17 오전 2:30:00      
저번주에 어쩔수 없이 아이들을 둘을  돌봐야 되서 
물놀이나 하라고 옥상에 수영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저두 쉬어야 하니까요 ㅋㅋㅋ)
옥상으로 호수 연결해서 1시간 정도 물 받앗는데 
아이들이 들어가더니  10분쯤 놀더니 나오는 거였습니다.
<1시간이나 물 받았는데 10분만에 나오다니.ㅡㅡ; >
큰아빠 추워요 !  

그래서 세탁기 온수쪽으로 다시 연결해서 5분쯤 틀어 줫더니 
잘 놀더라구요 

그리곤 나와서는 노곤한지 잠 잘 자더군요 
덕분에 저두 잘 쉴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옆에 샤워실 있던데  뜨거운물 넣으면 해결 될거 같은데 ....

^^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캠장지기 2016.06.17 오전 10:10:00      
  동해사랑   느티에 애정어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불가능한 방법은 
아닌데 느티 수영장 일일 담수량은 30TON입니다. 쉽게 감이 오지 않으실 수 있는 
양이라서 일반 가정으로 생각하면 50가구 이상이 하루동안 먹고 씻고 잡다한일을 
다 하고도 남는 물의 양입니다. 30TON에 온수 공급해서 물온도를 조절하는건 현실
적으로 여러가지 이유에서 실행에 옮기기 어려울듯합니다. 아이들이 최고의 수질에
서 편하게 놀게하는게 느티가 추구하는 방향이라서 수없이 고민하고 시행착오 끝
에 내린 결론이 위의 대안입니다. 일단 올해는 5TON물탱크를 설치해서 하루이상 온
도유지된 상태에서 암반수와 함께 공급하는 방식으로 온도를 조절할 계획이고 내년
에는 수영장 옆으로 미니 온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인데 여러가지 이유
로 실행에 옮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좀비니 2016.06.28 오후 2:16:00      
저 여기저기 여름 휴가캠 계획하며 둘러보는 중인데요...
지나가다가 괜찮아보여서 오늘처음 가입했는데 
캠장지기님 댓글 보고 감동했어요 ㅠ ㅠ
이번에 기회가 안되더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캠핑장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진짜 섬세하게 신경 많이 쓰시고 고민하시는군요
글에서 그런게 막 느껴져서 기분이 좋네요 ^^  
 캠장지기 2016.06.28 오후 8:26:00      
  좀비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들 궁금해하는 질문이라서 자세하게 답글 남긴
건데 좋게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