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시는 길이 말씀하신것처럼 넓은편은 아니구요. 단골분들은 카라반을 끌고 들
어오시고 35인승버스나 대형 중장비들이 들어와서 작업을 합니다. 대부분구간은 차
두대가 어렵지만 비껴갈수 있는 4m폭이상이 나옵니다. 초행길이셨을테니 그럴수 있
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확장공사가 예정되어있긴한데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소독은 매주 1~2회실시하고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몇시간전에도 방역
소독을 했고 바닥해충제 살포는 솔직히 잘 안하려고 합니다. 바닥살충제는 농약으
로 바닥을 적신다고 보시면됩니다. 농약위에 캠퍼분들 쉬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대신 주변에 정기적으로 해충차단라인약제를 뿌려줍니다. 오늘도 물론 뿌렸고요. 벌
레는 기후변화등 여러가지 영향을 받습니다. 말씀하신 비가오다 안오다하는 날씨가 
특히 많고요. 일반적으로 벌레가 다른곳보다 없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후기는 
주관적이어야하니 경험하신건 다 이해하는데 소독은 안한듯하다니^^ 그래도 말씀하
신것처럼 추천받아서 오셨다고하니 느티는 한해두해가 아니라 6~7년 단골분들이 많
이 계십니다. 느티가 변했나 하실까봐 장황하게 설명드렸습니다. 편의시설은 솔직
히 저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밤에만 제가 관리하고 주간에는 아주머니가 일을 도와
주시는데 조금 소홀해지신것 같아 부탁말씀드리는데 아무리 제가 돈을 드리고 부탁
드리는거지만 쉽지많은 않네요. 앞으로는 제가 좀더 살펴보고 제가라도 중간에 정리
하도록 노력해볼께요. 그리고 이글 읽고 있는 분들 중에 오해가 있을까봐 한마디 
더 말씀드리자면 느티는 공지된것처럼 반려견동반이되지않는 캠핑장입니다. 워낙 애
견인구가 늘었고 제가 싫어서 동반불가가 아니어서 서울에서 모르셨다고 반려견데리
고 오신분들 다시 가시라고 할수도 없고 다른분들이 보시고 우린 못데리고 왔는데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물으시면 따로 드릴말씀이 없어 요즘은 주의만 드리고 강한 제
재는 하지 않지만 흔한일 아니지만 주변분들이 크레임이 들어오면 강한 제재를 합니
다. 이번주는 유독 배려심없는 캠퍼분들이 행락객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이 오셨다
고 단골분들이 말씀하셔서 속으로 원망만하고 좋으셨다고 다음주 연이어 예약하신분
들이 몇팀 계셔서 그래도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룰루랄라님덕분에 제자신 부터 돌
아보는시간을 가졌습니다.ㅠㅠ 룰루랄라님에게 이번 느티는 많이 아쉬웠겠지만 다른
곳에서라도 멋진캠이어 나가시길 바래볼께요. 조금은 서운하셔서 긴글 남겨주신것같
아 궁색한 변명이라도 해야될듯해서 장황한글 남겼네요. 좋은캠핑하세요.